회화면(會華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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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면은 소가야때 녹명향(鹿鳴響)으로 고려현종(高慮顯宗) 9년(서기1018년)에 고성현으로 개칭되면서 회현면(會賢面)과 화양면(華陽面)으로 나누어졌고, 회현면은 녹명, 신천, 월계, 남진, 자소, 동촌, 어선, 석전 산북의 9개 동리를 관할하였으며, 회양면은 배둔, 당항을 관할하였다.

1914년 3월 1일자 조선총독부 경상남도령 제2호로 면을 병합할 때 회현면과 화양면의 배둔, 당항의 2개동과 구만면의 덕암리(德岩里) 일부를 병합하여 회화면으로 개칭 녹명(鹿鳴), 삼덕(三德), 봉동(鳳東), 어선(語善), 배둔(背屯), 당항(當項)의 6개리로 개편하였다.
회화면은 1913년 3월 31일자로 면이 설치되어 1984년 8월 22일자 고성군 조례 제858호로 배둔리, 당항리, 봉동리, 어신리, 삼덕리, 녹명리 등 종전대로 6개 법정리 16개 행정마을 52개반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회화면은 고성읍에서 13.2km 동북쪽에 위치하여 북쪽은 마산시 진전면, 서쪽은 마암면과 구만면, 동남쪽은 당항만을 경계로 동해면과 접하고 있다.
면내의 문화재 등 사적은 배둔리 성터와 봉동리 산사유적, 금봉산 고분군이 있고 당항리에 전국적으로 유명한 당항포관광지, 배둔리에 회화농공단지가 조성되어 각 기업체가 입주하여 가동 중에 있으며 국도14호선이 면 소재지를 통과하고 있어 교통의 요충지로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