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송학동 고분군
송학동 고분군은 당시 정치적 세력자들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7기의 가야 무덤들로서 가야시대 대표적인 축조방법인 수혈식 석실분구조와 횡혈식, 횡구석상 등 다양한 형태의 고분이다.
만들어진 시기는 400년을 중심으로 앞뒤 50년의 범위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가장 높은 곳에 전방후원분으로서 논란이 되어왔던 1호 무덤이 있고 점차 밑으로 내려가면서 나머지 6기의 무덤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 북쪽으로 300m 거리에 기원리 무덤들이 있고 동쪽으로 300~400m 거리에 송학동 조개더미가 있어, 삼국시대 소가야국의 자리를 나타내주고 있다.
02 내산리 고분군
적포만의 해안 수양산 아래 낮은 언덕과 평지에 모여있는 61기의 가야시대 무덤들로서 봉토(봉분)의 지름이 10m 안팎인 것이 40여 기이며, 15m 이상의 것도 20기정도 있다.
원래는 100여기의 고분이 있었다고 하나 일제시대부터 도굴과 파괴를 당하여 많은 수가 없어졌다. 고분들의 내부구조는 땅을 파고 깬돌로 묘곽의 벽을 쌓고 판석으로 덮은 다음 봉토를 씌운 구덩이식돌널무덤(수혈식석곽묘)으로 낙동강유역 가야고분의 일반적인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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