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둠벙의 9-10월 북큐레이션 "아동문학의 힘"입니다.

1. 힘이 되는 그림책이 있습니다(김미영 외 9인)

합습공동체 숭례문학당의 책 모임 전문가 10인이 만든 인생 그림책 이야기이자 각자의 삶이 된 단 한권의 그림책에 관한 에세이입니다

2. 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이서희)

동화를 통해 어른에게 지친 일상, 막막한 삶, 친절이 무시당하는 부조리한 세상 속에서 자신을 다독이고 타인을 위해 용기 내는 법을 알려줄 수 있다 생각하는 저자가 선정한 25편의 동화를 담고 있습니다.

3. 그림책은 힘이 세다(박미숙)
저자가 그림책을 읽고 읽어주며 그려온 도서관의 미래, 이웃과 세상을 향한 시선, 그림책을 어떻게 읽고 읽어주어야 하는지,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할지 등 그림책으로 어떻게 세상이 나아질 수 있는지 발견할 수 있는 책입니다.

4. 공부머리 만드는 그림책 놀이 일년 열두 달(박형주) 
오랫동안 독서교육자, 책놀이 연구자로 활동해온 저자가 제안하는 다양한 책놀이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면 아이들은 책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읽기 능력을 키우며 부모와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5. 나를 알고 싶어서 그림책을 펼쳤습니다(김수영)
애쓸수록 허무해지는 마음을 견디기 어려울 때, 도대체 나는 왜 이럴까 하는 생각에 움츠러들 때, 짧고 강렬하게 인생의 핵심을 짚으며 인간의 내면에 바투 다가서는 그림책을 펼쳐 보세요. 나도 모르는 ‘나’를 이해할 실마리를 찾는 과정에서 ‘너’와 ‘우리’를 알아 가고 그 관계 속에서 작으나마 위안을 찾는 방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6. 질문의 힘을 키우는 초등 그림책 인문학(문희라)

대화를 통해 아이에게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싶다는 고민에서 출발한 책이자, 그 과정을 충실하게 적어놓은 기록물입니다. 
특히 이 책은 아이와 직접 나눈 대화를 실감나게 적어놓고 있어서, 아이와 어떤 대화를 나누고 어떻게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면 좋을지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가이드북이 될 것입니다.

7. 문해력 그림책 100(민경호)

저자는 학교와 집에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책을 읽어주었을 뿐인데 함께 읽은 그림책이 쌓여 갈수독 아이들의 글에 대한 이해도, 어휘력, 글쓰기 능력이 차츰 성장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문해력의 뿌리는 그림책부터 시작한다는 점에 주목하였습니다. 문해력 전문가가 선정한 100권을 소개하며 그림책으로 문해력을 지도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담은 그림책 상담소이기도 합니다.

8. 뉴베리상 필독서 35(조연호)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뉴베리상'을 수상한 다양한 작품들 중 한국 아동과 청소년의 정서, 가치관 눈높이 등 다양한 배경을 고려하여 가장 적절한 책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9. 감정을 이해하는 그림책 큐레이션(그림책심리성장연구소)

이 책을 쓴 그림책 심리치유 전문가들은 각 감정의 배경과 원인, 작동 기제, 감정간의 관련성, 감정으로 인한 심리적인 문제, 치유법을 다양하고 적절한 그림책을 통해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