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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정치판의 현실과 이 군수의 양심!

작성일 22.08.18.

작성자 장OO

조회수 473

첨부파일

고성정치판의 현실과 이 군수의 양심! 


필자는 평소 고성의 정치나 이 군수가 군민에게 입버릇처럼 말하는 “소통과 협치”의 위대한 민주역량을 가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쩜 이건 군민 모독이다. 군수의 소통과 협치는 무능한 자신만 바라보며 군수님! 군수님! 하는 자들로만 보인다.  


유권자란 참 묘한 동물이다. 선거의 원리가 제대로 맞아 떨어지려면 유권자는 후보의 정책을 보고 표를 던져야 한다. 그런데 이 군수의 정책이라는 것이 얼마나 허구이며 허상인가. 이상근의 후보시절 공약을 보라. 경선에 통과하려고 표와 상관되는 일이면 무슨 짓이고, 어떤 개아들 놈의 공약이고 막 끌어들여 공갈하지 않았는가? 


그래도 박사라기에 토론에서 현란한 수식어를 써가며 모르는 사람 현혹시키는 능력이라도 가졌으리라 생각했던 군민들은, 자신이 내뱉은 공약을 이해하거나 설명하지도 못하고 무슨 뚱딴지같은 대운하, 7만 인구, 7개 강소 중견기업, 남진 랜드 1조, 이 무슨 물귀신 씨알 까먹는 소리로 본인의 소신은커녕 A포 용지대로 읽는 게 고작 아니었는가? 


그저 상대후보 물어뜯는 비난으로 일관하여 구시대적 비난연설과 수의계약 편법이라며 공갈치는 방법으로 불쌍한 주변계층을 더욱 수렁에 빠뜨리고, 그저 백에게 이권 빼앗긴 초라한 영웅 심리 잔뜩 마음 부풀려 사탕졸개 만들며 설익은 과일을 따먹으려는 자들로만 보였을 뿐이다. 


고성 정치행위는 선거현실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나타난다. 정치의식이란 주민의 정치일반, 특정 정치문제에 대해서 지니는 견해나 사고방식이나 성향이다. 학자들이 말하는 참여형, 복종형, 소극형, 미개형으로 내가 보기에는 우리 고성의 정치의식은 미개형에 속한다. 


이 부류에 속하는 사람들은 정치체계의 기능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아무런 의식도 없고, 골똘하게 생각하지도 않는다. 당장의 이익뿐이다. 여기에는 순백의 세력형성이 어렵고, 이러다 보니 단체장의 허위공약이나 실정에 따른 책임을 묻지도 않을뿐더러 허위공약이나 그 실정의 원인을 쉽게 잊어준다. 


이 같은 고성유권자 정치의식과 속성을 정점식을 비롯한 고성정치꾼들은 희희낙락거리며 교묘하게 이용한다. 이 고성의 정치발전은 그래서 더욱 요원하다. 정치의 회화화, 코메디화를 막는데 뜻있는 군민들의 감시가 절실한 이유이다. 


과연 인간 이상근의 양심으로 어디까지가 정의이고 어디까지가 진실의 편에 서서 공정과 상식으로 부끄럽지 않을 수 있는 자기 방어의 극한일까?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문제다. 폴랜드 민족시인 무르젝크는 밀려들어오는 소련군 탱크를 맨몸으로 막아섰던 폴랜드의 양심이었다. 


왜 우리는 이토록 자랑스러운 지성을 갖지 못했을까. 그저 스스로가 부끄러울 뿐이다.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이기 때문에 강하다. 그러나 갈대처럼 흔들리기 쉽기에 약한 것이 인간이다. 그러기에 각자의 양심이 문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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