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진주에사는 이찬원씨을 마음으로 좋아하는 오십대 가장입니다. 미스트트롯경연할때  구수한 음색에 매료가 되어 지금까지 이찬원씨의  팬이되었습니다.

사실 가정있는  가장이 더군다나  직장생활까지하니 사실 그 흔한 콘서트 한번 관람하기도 쉽지 않은것이 현실입니다.  우연찮게 지인을 통해  인근 고성에 이찬원씨가 온다고해서 와이프랑  어렵게 어렵게 자리를 구해서  생전 처음  콘서트아닌 콘서트를 다 관람하고 고마운 마음에 이렇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먼저 저는 현장에서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평소 이찬원씨 나오는 프로그램이나 찾아보고  또  노래나 즐겨듣는 아주  라떼시대의 팬인데  함께한 가수들의 팬들이 그렇게나 많은지. 또 그렇게 많은 팬들이  이찬원씨의 공연을 보겠다고..비단 이찬원씨뿐만 아니라 타가수들의 팬들이 먼길 마다하지않고 기꺼이 가수와 함께하는 모습을 보고 바뀐 팬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니  놀랍기 그지없더군요...연배도 저와 비슷한 분들도 많고 정말 문화충격이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에후기를 남겨볼까싶어 잠시 들어왔더니 이찬원씨 팬들이 실망스러운 후기를 남겨두었뎐데 저는이찬원씨 팬으로서  생각이다릅니다. 저는 팬까페에 가입한 열혈팬도아니고  또  좋아하는 가수를 위해서 열심히 활동하는 적극적인팬도아닙니다.  위에보니  타가수들에 비해서 우리팬들이많고 관광차가 몇대나 더왔고 사전조사가 부족했다는 글들이 있던데 사실 이런 언급은 같은 팬이지만 눈살을 찌푸리게합니다 .. 팬들이 많이왔다고해서 가수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큰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명의 팬이라도 가수에게는 소중한 팬이고 팬들이 한명이 없어도 내가좋아하면 나에게만큼은 최고의 가수가 아니겠습니까????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팬들을 만나러 이 먼 고성까지 기꺼이 왔고 ..또 내가 내좋아하는 가수 목소리 가까이에서 한번이라도 들을 기회가 주어진다는게 팬들로서는 제일 큰 의미고 기쁨이 아닌가싶습니다.. 굳이 외면적으로 숫자적으로 가수와 함께 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저처럼 열심히 정말 열심히 응원하는 팬들도많습니다. 그렇다고하면 진정으로 내가 좋아하는 가수을 위하는것이 먼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하는 기회가되었습니다. 당장 우리팬들이 입은손해를 계산할것이아니라 진정으로 우리가 좋아하는가수가 원하는것이 무엇일까를 먼저 헤아렸으면 합니다. 그날보니 박서진씨나 장민호씨 그리고 정동원씨 팬들도 정말 많이 오셨던데 그팬분또한 아쉬운점이 과연없었을까요..혹시라도 이찬원씨를 걱정하는  팬들의마음들이 고성군민들에게 그리고 타 팬들에게 갑질로 비춰지지 않을까싶어 조금 저는 걱정스럽습니다. 모든 행사에 문제점이 없을수는 없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향후 행사를 거듭하면서 분명히 개선되어야할 부분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 내가 좋아서 온 행사에... 내 가수가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한 행사에 모든 팬들이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하기를 바라며  진정으로 내가 좋아하는 가수를 응원하는게 어떤길이 맞는지 한번 곰곰히 생각을 다같이 해봈음하는 마음에 긴글을남겨봅니다. 

군정 운영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성희망드림콘서트의 시행에 있어 많은 고민이 있었으나 콘서트를 포기할 수 없었던 이유는 일년 동안 공연을 기다려 온 우리 군민들에 대한 책임감과 고향사랑 기부 및 수재의연금 기탁이라는 ‘희망의 동행’을 해주신 팬클럽 회원님들의 열정을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많은 관람객들이 참가하는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 방지대책, 교통대책 등을 면밀히 준비하여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고성군은 문화·공연 등 행사 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기타문의가 있으신 경우 고성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055-670-2204)으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