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월 어머니를 찾아뵙고자 시골집(고성군 동해면 외곡1길 243-7)을 방문했습니다. 지난 주 까지만 해도 공사와 관련해 어떠한 행위도 없었는데 갑자기 집앞의 농지가 도로포장 공사인지, 관로공사인지는 모르지만 농지를 파해쳐 도로포장을 하고 있네요.

충분히 인근 주택의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공사 피해 당사자인 주민에게 왜 사전에 공사와 관련해서 사전동의를 구하는 행정절차를 거치지 않는지 궁금하네요.

1. 어떤 공사가 진행중인지?

2. 공사와 관련한 행정절차는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3. 공사와 관련한 근거는 무엇인지?

4. 피해가 예상되는 주민의 동의절차는 어떻게 진행하였는지?

5. 피해에 대한 구제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위의 사항에 대해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또한, 어머니께서 공사소음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세심한 배려가 이루어지지 않는 공사는 즉각 중단해 주십시오.

군정발전을 위하여 깊은 관심을 가져주신 점 감사 드립니다.

우선 주변공사로 인한 생활 불편사항에 대하여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귀하의 집 앞 도로포장은 동해면 외곡리 645-5번지 일원에 위험교량 재가설을 위해 시행 중인 ‘외곡교 위험교량 재가설공사’로서

차량통행 우회를 위하여 임시로 설치하는 도로입니다.

해당 공사는 협소한 도로 정비 요구 등 마을 건의사항으로 ‘21년 5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현재 교량 재가설 공사 추진 중이며,

향후 교량 재가설 완료 후 귀하의 집 앞 가설도로는 철거 될 예정이며, 공사 중 소음피해등 최소화되도록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관련 문의사항이 있으신 경우 건설과 도로담당(055-670-2584)으로 문의하여 주시면 성심껏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