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상족암(床足岩)을 탐방하면서 입간판 해설을 읽고 잘못된 점이 있어 몇 자 적습니다. 1. 현지의 모습대로 공룡시대 공룡의 발자국(足;발 족)이 평평한 바위(床;평평할 상) 위에 수없이 남아 있어 이곳을 '상족암'으로 작명되었나 했으나, 2. 그곳에 있는 입간판의 해설(자료 참조)은  "이곳 지형이 '밥상의 다리'를 닮았다고 해서 상족암(床足岩)이라 한다."고 쓰여 있습니다. 그러나 밥상 다리는 상각(脚;다리 각)임으로 '상각암'이라 칭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해설은 공룡유적지와는 전혀 관계없는 글입니다. 3. 따라서 안내판의 해설 내용을 올바르게  수정하여 '공룡발자국을 위주'로 표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사물(실재)과 명칭이 일치하고, 명칭과 그 상세 표시함 또한 같아야 합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즐거운 생활 속에서 무더위를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진주  정태온  

군정 운영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상족암의 명칭에 대해 여러 해석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 해당 지형은 밥상의 다리와 가장 유사하다는 해석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상족(床足)이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 지질공원담당(055-670-4462)으로 연락주시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