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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수 귀하!
작성일 22.07.01.
작성자 장OO
조회수 905
첨부파일
고성군수 귀하!
8번의 지방선거출마 끝에 군수로 당선되신 집념의 인간 이상근! 취임을 축하합니다. 그러나 칠십 평생 30년 선거는 삶의 흔적이 거미줄같이 엉켜, 그동안 신세 진 사람, 갚아야 할 빚이 있는 사람, 고마운 은공에 답해야 할 사람, 인고의 세월을 같이 울어준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행정은 연속성이 있습니다. 아뢰올 말씀은, 동외리 525-1전 주변은 주차시설이 부족하여 밤이나 주말이면 어지럽습니다. 예전 개인소유 당시에는 잡초가 없어 깨끗하였으나, 한국자산공사에 귀속된 후 잡초와 파리, 모기를 비롯한 해충의 서식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수차례 주민들의 민원으로 자산관리공사에서 도로 주변 일부에 자갈을 깔아 주민들의 임시주차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민 숙원사업인 주차장과 쌈지공원을 조성키 위하여 고성군에 민원 후, 자산관리공사에 민원 하니 “고성군이 매입하면 팔 수 있다”는 답변과, 고성군은 “2022년 3월까지 주차장 및 쌈지공원을 조성해준다”는 답변취지로 고성군 당초예산에도 14억이 편성되었습니다.
그리하여 3월 추경 통과 후 조성해준다는 관계자의 이야기를 듣고 주민들은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그러나 올 첫 추경은 지방선거 후 새 군수에게 추경권한이 위임되어, 담당자에게 문의하니 동외리 정동주차장 조성비 14억이 분산되어 흩어졌고, “자산관리공사에서 매매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하여 다시 자산관리공사에 전화하니 “고성군에서 매입하겠다는 강력한 의사를 표시하면 매매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주민들이 생각할 때, 정동주차장 조성비는 당선자 주변의 입김이나 새 군수 주변에게 충성하려는 공직자들의 충성순위에서 밀려 예산이 다른 곳으로 전용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주민들이 예산 편성의 의도를 전혀 모르는 것은 아니라 심히 유감을 표하는 바 입니다.
뻐꾸기가 울면 뱁새 알이 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고성군의 확실한 답변과 연속성 있는 행정 진행을 바랍니다.
답변 : 답변입니다.
작성일 22.07.18.
작성자 고성군
첨부파일
귀하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바라며 다음과 같이 답변드립니다.
고성읍내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업무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귀하께서 말씀하신 혜진빌라 앞 고성읍 동외리 525-1(국유지/기획재정부)에 추진하였던
정동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주민건의 이후 타당성 조사 및 관련부서 사전협의를 거쳐 한국자산공사에 매수신청을 위한 세부절차를 이행하였으나,
2022년 5월 토지소유자인 기획재정부 심의결과에 따라 자산관리공사로부터 재산의 처분 불승인이 통보되어 부득이하게 사업추진이 어렵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주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향후에도 고성읍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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