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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꽃 무릇 현장 준비인들의 무례함

작성일 23.09.25.

작성자 이OO

조회수 339

첨부파일

토요일 꽃 무릇 축제 하루 전날 금요일(22일)에 지인과 미리 꽃 무릇 밭을 가보았습니다. 

길을 따라 가다보니 바로 옆에 꽃 무릇 밭이 보이길래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곳은 꽃이 거의 없었기도 했고, 옆에는 줄이 쳐져 있었지만 그곳은 줄도 쳐 있지도 않았습니다.  

듬성듬성(이 말이 적당하지도 않을 정도로 꽃이 없었음) 한 두개 피어있는 꽃을 피해 저쪽 편 벤치에 앉아 쉬고 계신 분들에게 말을 건네려 갔는데 난데없이 나가라고 고성을 지르더군요. 

처음 온 사람들이 입구를 제대로 못찾아 들어왔다고 했는데도 일방적이고 무례한 언사는 계속되었고 좋은 말로 하시라고 하는데도 여자 분들과 남자 분이 가세해서 개인 집 앞마당에 침입한 도둑처럼 내몰더군요.

엄청난 모멸감이 몰려들었습니다. 사실 꽃무릇 축제 밭은 처음 온 사람들이 쉽게 찾아 들어갈 수 없는 곳에  위치해 있더군요. 이럴 경우 그냥 좋은 말로 입구 위치를 알려주면 될텐데 굳이 소리높여 모욕적인 언사를 써서 모처럼 구경나온 군민을 내쫓아야 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꽃 무릇 축제 준비를 하시는 분들인 것 같았는데 언제부터 남산이 그 분들의 개인 꽃밭이 되었는지, 또 잘 못 들어온 군민들을 자기집 앞마당에 침입한 무례한들처럼 내쫓으며 주인의 쾌감을 느끼게 되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며칠이 지났지만 그날 느낀 모멸감은 여전히 선명하네요. 외부지역 지인들이 오면 데려가 자랑하곤 했던 남산이 왠지 참 낯설어집니다. 이런 무례한 일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갈수록 각박해지는 세상에서 더이상 자연 속에서마저 사람이 사람으로 인해 상처받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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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답변입니다.

작성일 23.10.24.

작성자 고성군

첨부파일

군정 운영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산공원 방문 시 꽃무릇 축제 관계자 및 축제 준비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점 사과드립니다.

추후 관내 축제 준비 시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및 계도 조치하겠습니다.

관련 문의사항이 있으신 경우 문화관광과 관광진흥담당(055-670-2234)으로 연락주시면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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