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9/12일 건의한 상족암 해수욕장 ‘어성=Earthing 길’ 조성 건의에 즉각적인 조치 감사드립니다. 바다는 조수간만으로  쓰레기 등이 떠밀려 옴으로 계속하여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합니다.

본인은 그동안 남일대 해수욕장서 어싱을하였습니다.

역시 그곳에도 많은 사람들이 바다 모래밭을 거닐고 있었습니다. 

특히 머리에 모자를 눌러쓴 노쇠한 할머니를 한쪽 손은 할아버지가 붙잡고 또 다른 손은 아들이 붙잡고 거니는 것을 봤을 때 감동이었습니다 조속한 쾌유를 빕니다.

오늘은 오후  간조시간을 맞추어 상족암 모래밭에서 어싱하였습니다. 어싱을 1시간 정도한 후에 샤워장 시설에서 발에 묻은 모래를 씻고 화장실을 사용했습니다.

사실 불편한 말씀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만 놀라운 것은 그 좋은 시설들이 관계자의 관리 소흘로 인하여 우리 고성군이 외지인들로부터 욕지거리를 듣게 된다는 것에 본인은 화가 났습니다.

화장실(유료 캠핑장 이용자 사용)에서 용변을 보려고 이문 저문 모두 열어 보아도 화장지도 없을뿐더러 휴지통엔 뒤처리하고 버린 화장지가 가득했습니다.(사진 참고) 특히 연휴 기간이 앞으로 4일 남았기에 걱정됨니다.

인접한 관리동에 가서 그곳에 있는 분에게 화장실 사용을 저쪽에 있는 샤워장 화장실을 사용합니까? 물으니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사실을 이야기하니 그분 말씀은 본인은 화장실관리와 관계 없다고 답변함에 어처구니 없었습니다. 

고성군의 자랑인 상족암 군립공원에 몸담고있는 모든분들 또는 고성군민 모두가 지역을 아끼는 주인의식으로 시설을 사용하고, 점검하고, 건의하는 자세를 가져야만 합니다.

오늘은 추석 명절 연휴 다음날로 캠핑장에 텐트가 빼곡히 설치됐고 삼거리에는 주차 안내원이 근무 중이었습니다.

고성군민 중 한 사람이 간곡히 건의드립니다. 

가로등(몇년전 가로등 하단 부위에 설치된 볼트나트 풀림과 망실로 가로등 흔들림 고정을 건의 함)을 비롯하여 모든 시설물에 대하여 관리책임자(정.부)를 임명하고 시설물별 관리 담당 부서(전화번호 포함) 명찰 부착을 건의드립니다.

군정 운영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현재 상족암군립공원 화장실 청소는 매일 오전·오후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 추석 연휴 관광객 급증으로 관리에 미흡함이 있었던 점 사과드리며, 이용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화장실 등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또한 귀하께서 건의하신 시설물별 책임자 관리카드를 작성하여 부착하여 시설 관리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신 경우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055-670-4474)로 연락주시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