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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란 관광만 구축사업 관련 제안
작성일 24.02.14.
작성자 김OO
조회수 229
첨부파일
얼마전 자란 관광만 구축사업 관련 뉴스를 보고 또 사업 개시를 위한 추진계획이 소개된 것을 잘 보았습니다 자란도가 해양체험 복합공간으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점은 하일면 주민으로서 이사업에 큰 기대와 동시에 자부심을 가지게 해줍니다.
저의 제안은 이왕 계획한 사업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발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램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먼저 자란도나 인근 항에 보트계류장(마리나시설)이 준비되는지 궁금합니다 관광사업이 발전하려면 돈있는 사람들이 많이 와야 되는데 해양체험 공간을 마련하면서 보트마리나가 없다면 뭔가 중요한 하나가 빠진 것이 될 것입니다. 최소한 부유식 간이마리나 정도라도 마련이 되어지기를 건의드립니다. 앞으로 개인소득이 늘어날수록 우리도 선진국처럼 보트를 소유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이들이 자란도에 와서 기꺼이 돈을 쓰고 가도록 해야 합니다.
다음은 카약에 대해 고민해주시기 바랍니다 카약은 개인소득이 적은 국가에서는 절대로 발전이 안되는 레저입니다. 개인소득이 연4만불 정도 되면 폭발적으로 발전하는 해양레저가 카약입니다 전세게 유명카약회사들의 대리점은 4만불이상 선진국에만 있다는 점이 그것을 방증합니다. 우리나라도 조만간 10년이내에 개인소득 4만불시대가 도래할 것이고 보트보다 더 먼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따라서 카약은 보트 인프라 보다도 적은 투자로 중단기적 해양관광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비지니스 아이템이 될 것입니다.
카약을 즐기는 사람으로서 이곳 고성 바다를 카약으로 수도 없이 다녀봤는데 이곳만큼 카약타기 좋은 곳도 없을 만큼 사계절 바다가 따뜻하고 아름다운 카약투어 코스가 많이 있습니다. 카약을 쉽게 이용하도록 하는 시설은 보트마리나 처럼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바닷가에 간조만조 상관없이 카약을 런칭하고 랜딩할 수 있는 부유식 계류장만 있으면 됩니다. 자란도와 상족암 그리고 사량도, 수우도 등은 카약코스로 최적의 장소들입니다. 전국의 카약 이용자들이 쉽게 찾아와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소문나면 카약의 성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매년 카약투어 대회가 열린다면 자란만 일대의 관광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선진국 가보면 왜 대부분의 바다관광지에는 보트마리나와 카약계류장이 즐비하게 있는지 꼭 고민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지금처럼 주민들 고기잡이배만을 위한 항만시설로는 절대로 대중적 관광지로 발전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모든 관광비지니스는 하드웨어 구축이 중요합니다만 소프트웨어가 따라주지 못하면 지속발전이 어렵습니다. 자란 관광만 구축사업은 현재의 이곳 고성주민만을 위한 사업이 아닐 것이고 전국민을 대상으로 고성에 찾아 오도록 하는 매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저의 제안을 고민하여 주시기 바라며 혹시 카약 레저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저에게 연락주시면 상세히 저의 경험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 답변입니다.
작성일 24.03.18.
작성자 고성군
첨부파일
군정 운영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란관광만 구축사업은 고성 자란만 일대 우수한 경관을 바탕으로 도심항공교통(UAM) 구축 및 해상교통 시 이용하게 되는 임포항, 용암포항 주변의 먹거리촌 정비 및 관광환경을 개선하고 자란도 해양치유의 길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해당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반영되어 있는 사업으로 변경 추진은 어려운 점 안내드립니다.
또한, 귀하께서 제안하신 보트 및 카약 계류장 설치는 사업적정성 여부, 대상지 선정 등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으로 추후 관광레저사업 추진 시 면밀히 검토하겠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광진흥과 해양관광담당(055-670-2832)으로 연락주시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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