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행정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부응해 주신 서울집회 참석자분들게 감사드리며,

협조해 주신 군민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다급한 상황을 일일이 방송을 통해 전파해 주신 이장님들께도 감사드리며,

행정이 말씀 드린 내용을 하나도 빠짐없이 언론에 내주신 언론사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읍면별로 신원 파악한다고 고생하신 공무원들에게 음료수를 사주시면서

격려해 주신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님과 의원님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8월15일 집회에 참석한 65명의 전원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기쁘다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그 중 어제까지 63명은 검사를 했고 53명은 음성으로나왔고, 10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검사결과 또한 최대한 빨리 군민 여러분들에게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들의 불안을 빨리 해소시키도록 하는 것 또한 행정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검사를 하지 않은 2명중 1명은 오늘중으로 검사를 한다고 했고, 나머지 1명은 서울에 가 계신데 서울에서 받던 고성에서 받던 최대한 빨리 검사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이젠 좋은 결과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겠습니다.

고성군 행정은 65명 전원에게 말씀드립니다.

음성판정이 나왔던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는 전부 14일간 즉 8월 15일 기준으로 29일 저녁 12까지 자가격리 명령을 내립니다.

이미 어제 행정에서 자가격리 문자를 보냈지만 한번 더 공식적으로 알려 말씀드립니다. 29일 저녁 12시까지 65명 여러분은 자가격리 대상입니다.

음성이 나왔다고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모임에 간다거나 사람과의 접촉을 하시면 안됩니다.

자가격리 명령을 위반하면 또 다른 고발을 당할 수 있고 혹은 확진 시 모든 치료비에 대한 구상권을 행정은 청구 할 것입니다.

자겨격리 위반하지 마십시오. 그 어떤 관용도 없습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서 고성군을 위해서 조금의 고통을

인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끝나고 난 뒤 제가 소주는 못 사더라도 고성군을 더 멋지게 사람 살만한 세상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약속은 지키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저희들 행정은 안전관리과가 중심이 되어 한분씩 전부 전담해서 관리하고 챙기고 혹 그분들이 불편하거나 필요한 것이 있다면 어려움 없도록 저희들이 잘 챙기고 모시겠습니다.

그 분들 또한 존중받아야 할 고성군민들이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 날씨까지 더워 짜증도 나지만 조금씩만 참고 양보했으면 합니다.

저희들 행정은 항상 군민만 바라보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