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고성군 동해면 장하마을에 본적을 둔 사람입니다.

현재 거주지는 고성군이 아니지만 어머님이 혼자 시골에 계셔서 밭일 등을 도와주러

자주 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3월에 저희 집앞에 있는 밭 두렁쪽에 수로(도로)

공사가 있다는걸 뒤늦게 알게 되었고 일부 밭이 어쩔수 없이 도로에 포함될 수 있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폭우로 인해 이웃 주문들의 피해도 있었고 동해면서에도 어렵게 예산을 받은 만큼 꼭

필요한 공사이나 개인소유지가 들어간다고 하니 어머니도 판단이 쉽지 않았었던것 같습니다

공사가 임박한 싯점에서 동의를 안할수 없어 부득이 동해면 공사 담당자에게 연락하여

최대한 농지가 피해보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했고, 주말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담당하시는

분에게 잘 좀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저번주말 재차 시골집을 방문하였는데 아주 깔끔하게 농지 피해를 최소한 한 상태로

공사가 완료된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면장님도 여러차례 동네를 방문하셨다 하고 공사

담당하시는 분들도 특별히 신경써주신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올해는 폭우가 와도 시골에 계신 어머니 걱정을 덜 할수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울러 동네 하천도 확장 공사하는 것으로 이야기들었는데 아무쪼록 원만히 협의되어서

이번처럼 깔끔하게 공사가 마무리되었으면 합니다.  수고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