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3.1.12. 목요일 고성교육종합복지관을 이용하면서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관계자분들을 칭찬 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부모님과 아내 그리고  첫째 아들  이렇게 다섯 식구가 고성교육종합 복지관을 이용하였습니다. 그곳을 이용하면서 당항포 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아들이 이곳 공룡엑스포 놀이터에서 정말 재미있게 놀고 다시 숙소인 복지관으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현재 아내는 만삭의 상태였고 2월23일에 출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복지관에서 엑스포로 넘어올 때 계단을 타고 내려왔고 그것이 무리가 되었는지 아내 갑자기 아랫배가 뭉치고 배가 딱딱해지면서 아주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 때 시간이 오후 5시가 넘어가는 시간이였습니다.

도저히 걸음을 걷지를 못하는 상황에서  주변은 점점 어두워 졌고 지나는 사람 하나 없이 정말 이 넓은 곳에서 어떻게 해야 될지 막막한 상황이였습니다.

때마침 엑스포 내 골프 카트로 도로를 지나시는 직원분들이 계셨어요.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지나가는 골프카트를 손을 들어 세웠습니다. 

그리고 직원분들게 자초지종을 설명 드렸고 주차장까지만 태워 주시면 남편인 제가 다시 복지관으로 걸어가서 차를 가지고 아내를 데리러 오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직원분들께서는 친절하게 숙소가 어디냐고 물어보셔서 교육종합 복지관이라고 말씀드리니 일단 카트에 타라고 말씀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엑스포 내에서 복지관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고 만약 문이 열려 있는지 알수 없지만 일단 한번 가보자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다행이 문이 잠겨있지 않았고 무사히 숙소로 올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 너무 경황이 없어 감사 인사도 못드렸는데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김니다. 고성공룡엑스포 1월 13일 오후 5시 이후 카트타고 순찰중이셨던 두명의 직원분에게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