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영오면 영산리 35 살고계시는 전이순 할머니댁(전화 055-672-9136) 손녀입니다.

할머니가 90살이 넘으셔서 혼자 시골에 계신데, 할머니댁에 오시는 도우미 직원(성함이 미선씨라고 합니다)이 너무나 할머니를 잘 도와주셔서 꼭 칭찬해드리고 싶습니다.

직원이 외국인이라고 하시던데, 햇빛이 많이 들어오는 것 같다고 직접 커텐도 만들어서 달아주시고

제가 할머니댁 갈때마다 할머니가 편리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환경이 많이 바뀌어있는 것을 보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할머니손에 매니큐어도 발라주시고 직원분이 알아서 할머니 필요하신것을 둘러보시고 해결해주시는 센스가 보통이 아니에요. 

홀로지내는 할머니가 도우미직원이 계셔서 너무 행복하시대요.. 앞으로 얼마나 남지않는 삶인데.... 살뜰이 가족처럼 챙겨주셔서 정말고맙습니다.

외국인 근로자께서 시골에서 할머니들이 요청하시는 것만 대충 일할법도 한대, 이렇게 적극적으로 성실히 근무해주시고 할머니를 위하는 마음으로 일하시는게 느껴져서 

직원분이 앞으로 꼭 그 인성과 실력 인정 받으시면서 오래 근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꼭 전해주세요 온가족이  천사같은 직원분께 너무나 감사하고 평생 잊지못할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