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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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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탈 만들기

나무탈은 오동나무와 오리나무 등을 조각하듯이 깎아 만든다. 원목을 깎아 만들기 때문에 수염 외에 덧붙이는 것이 없다. 형상이 어느 정도 완성되면 뒷면을 깊게 파내어 쓰기 알맞도록 하고, 위에는 종이를 발라 색을 칠한다. 하회탈은 대표적인 나무탈인데, 턱은 따로 만들어 붙인 것이 아니라, 형상을 온전하게 완성한 다음 턱을 떼어 움직일 수 있도록 끈으로 연결한 것이다. 따라서 턱과 얼굴이 전혀 이질감이 없다. 고정적인 탈의 한계를 극복한 것으로서, 그 기법이 특이하다 할 수 있다.

종이탈 만들기

  • 첫째

    종이를 얼굴 모양으로 자르고 먹과 물감을 칠해 만든 탈이 있다. 동해안 별신굿 무당들은 굿을 할 때, 한지를 눈, 코, 입 모양을 따라 오려 먹과 물감을 칠해 만든다. 한지 한 겹을 그대로 보자기처럼 쓰고 목 부분을 끈으로 묶은 다음 눈만 뚫어 만드는 경우도 있는데 제주도의 도깨비탈은 이렇게 만든다. 진주 오광대탈은 두꺼운 마분지를 세로로 접어 윤곽을 오리고 눈과 입 등을 도려내어 좌우가 대칭되게 만든다. 여기에 코는 다른 종이를 덧붙여서 코의 입체감을 살린다.

  • 둘째

    흙으로 탈 모양을 만든 다음 위에 한지를 여러 겹 발라 형상을 떠내는 방식이 있다. 여기다 눈, 코, 입을 뚫고 물감을 칠하여 완성한다. 반대로 음각한 탈 모형 안쪽에 종이를 발라 만들기도 한다.

  • 셋째

    신문지와 마분지 등을 물에 불려 풀과 섞어서 만든 종이 찰흙으로 만드는 탈이 있다. 고성 오광대탈은 이렇게 제작되는데 그 재질감으로 인해 표면이 매끈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바가지탈 만들기

먼저 잘 말린 바가지를 얼굴 모양으로 적당하게 자른 다음 눈과 입은 도려내고, 눈썹과 코는 짚, 새끼, 노끈, 털가죽, 나무 조각 등을 덧붙여서 만든다. 귀는 바가지 조각을 이용하여 만들어 붙인다. 탈의 형상이 완성되면 한지를 몇 겹 바른 다음 채색을 한다. 가볍고 제작하기 편리한 장점이 있다.

털가죽탈 만들기

종이로 바탕을 만들고 위에 주로 개의 털가죽을 붙여서 만든다. 바가지에 털가죽을 입히는 경우도 있고, 먼저 털가죽을 얼굴에 맞게 자르고 안에 종이를 여러 겹 바르는 경우도 있다. 눈과 입은 구멍을 뚫고 코와 눈썹은 다른 털가죽을 덧붙여서 만든다. 머리털, 눈썹, 수염 등을 나타내는 데는 실제 머리카락이 쓰이기도 하지만, 주로 실이나 짐승의 털을 쓴다. 여기에 탈보를 붙여 머리카락처럼 보이게 하는 한편, 탈을 얼굴에 고정시킬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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