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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문화관광

옥천사 대종
  • 주소 경남 고성군 개천면 연화산1로 471-9 옥천사
  • 편의시설 도 유형문화재 제60호
  • 이용시간 1구
  • 이용료 05

소개

고성 옥천사 동종
종의 신앙적 의미는 종소리를 듣는 순간만이라도 번뇌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데에 있다. 또 범종의 소리는 땅 속으로 가라앉기 때문에, 종소리를 통해 땅 속의
뭇 생물과 지옥의 중생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한다고 한다. 절에서는 아침에 28번 저녁에 33번 종을 쳐서 온 세상과 땅 속에까지 부처님의 소리를 전하
고 있다.

이 범종의 외형적인 모습은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범종과 마찬가지로 거꾸로 세운 항아리의 형태이다. 그러나 종을 거는 고리 부분[-鈕]은 두 마리의 용으로 만든데다가 종소리를 맑고 은은하게 하며 긴 여운을 만들어 주는 음통(音筒)이 없어 중국 종의 양식을 취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종은 한국종과 중국종의 양식을 혼합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종의 어깨 부분에는 모두 80자의 범문(梵文)이 두 줄로 돋을새김되어 있다. 아래쪽 띠 속에는 연꽃과 넝쿨무늬[-花唐草文]를 새겼다. 몸통 중간에는 네 곳에 9개의 젖꼭지로 연꽃모양을 돋을새김하였고, 넝쿨무늬로 사각의 테두리를 돌렸다. 또 그 사이 사이에는 각각 관음보살(觀音菩薩)을 비롯한 3존의 보살상을 새겼다.

아래쪽 띠 위에는 이 종의 조성과 관계된 기록을 남겨, 종의 주조 내력을 전해준다. 이 기록에 따르면 종은 청나라 고종 건륭(乾隆) 41년(1776년, 영조 52)에 제작되었다. 이 종은 진주민란(晉州民亂, 1862)) 때 깨어졌으나, 1916년에 수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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