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어업

• 우리군은 다양한 종류의 어선어업이 성행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연안자망, 연안통발, 연안복합 등이 연안어선어업의 대표적인 어업형태이다. 수산물의 어획고 측면에서 보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나 최근에는 어선어구 등 장비의 현대화와 조업구역의 축소 및 연안 수산자원의 감소로 단위 생산량은 감소되고 있는 추세이다.

어업허가 현황

증양식어업

• 우리군은 양식어업에 적합한 여건을 구비하고 있는 지역으로서 청정해역의 풍부한 영양염류와 깨끗한 수질에 일찍 보급된 양식기술로 굴수하식, 피조개 살포식 양식과 피조개 채묘, 어류양식어업 등이 성행하고 있다. 현재 양식어장은 333건에 1,989㏊의 어장이 개발되어 있으며, 양식고는 11,590톤 으로 경상남도 총 양식고의 2.4%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군 총 수산물 생산고의 35%로 그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양식어업의 육성을 위해서 어황에 적합한 품종개발과 철저한 어장관리로 생산 증대를 도모하고 굴, 피조개, 어류의 우량종묘를 생산, 공급함으로써 양식어업의 기반을 조성하여야 한다. 양식어장의 장기연작으로 인한 어장노화 및 먹이생물 부족 등에 의한 성장부진과 양식장환경오염에 의한 어업생산성이 점차 저하되므로 어장의 지속적인 생산성 유지를 위하여 기존 양식어장의 보전관리를 위한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1990년도부터는 육상양식어업이 시작되어 넙치, 조피볼락, 새우 등의 고소득 품종에 대한 양식기반을 조성하여 지속적으로 신품종의 확대 개발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노력하고 있다.

굴양식

• 과거에는 투석식 양식방법에 의존하였으나, 1960년대부터 단위 생산량이 높은 연승수하식 양식 방법이 개발 보급되어 현재 우리군 양식어업의 주종을 이루고 있다.
• 투석식 양식
  • 조간대 부근에 종굴을 뿌려 양성하거나 부착시기에 돌을 넣어 양성하므로 시설비가 적게 들고 관리가 쉬우나 저서성 해적생물에 의한 피해가 많으며, 우리군은 3건에 20.2㏊의 양식어장이 개발되어 있다.
• 수하식 양식
  • 로우프로 연결, 수하연을 매단 연승수하식 양식으로 해면을 입체적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굴의 성장이 빠르며, 우리군은 184건, 958㏊의 양식어장이 개발되어 있다.

피조개양식

• 70년대에 피조개 양식어장이 급격히 확대되어 현재 60건, 721.24㏊의 양식어장이 개발되어 있다. 양식방법으로는 바닥에 종묘를 뿌려서 양성하는 살포식 양식이 있다.
• 미더덕 양식
  • 미더덕은 2001년 이전에는 굴, 홍합양식의 해적생물로 분류되어 양식이 불가하였으나, 기존 양식생물과 먹이경쟁 등에 대한 연구결과, 새로운 양식품종으로 선정됨에 따라 우리군 동해, 거류면 해역 43건, 176.67ha를 개발 특산품종으로 육성하여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어류양식
  • 어류양식은 1983년 도내 통영시에서 처음 시범사업이 성공되어 널리 성행하게 되었다. 양식방법에는 바다에 그물로 칸막이를 설치해서 어류를 양식하는 해상가두리 양식 2개소 2.5ha와 육지에 바닷물을 끌어들여 양식하는 육상수조식 양식14개소 4.4ha가 개발되어 양식하고 있다.

어업면허현황

내수면어업

• 내수면어업은 담수를 이용한 어업으로써 내수면 어로어업과 양식어업으로 구분되는데 어로어업은 발달되지 못한 반면 양식어업은 일부지역에서 잉어, 향어, 미꾸라지 등을 양식하였으나, 최근에는 다슬기, 철갑상어 등 다양한 종류의 품종 양식이 성행하고 있으며, 대가면 갈천리에 내수면 유료 낚시터가 1개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