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공룡지질공원
한국 최대의 공룡화석지
병풍바위 주상절리는 연장 약 1.2 km, 높이 20 m 내외로 진동층을 암상의 형태로 관입한 유문 암의 냉각에 의해 형성되었다. 진동층은 엽층리 이암과 판상의 사암으로 구성되며, 유문암은 비현 정질 조직을 보이는 석영, 장석, 백운모, 견운모로 구성된다. 사각형 혹은 오각형의 주상절리가 발달하며, 대자율이방성(AMS) 분석 결과 층리면을 따라 관입한 유문암질 마그마의 냉각과 그에 따른 수축에 의해 형성되었다. 병풍바위에는 파도의 침식작용에 의해 형성된 해식동굴이 곳곳에서 나타나며, 이 중 두 해식동굴은 쌍용굴이라고 불리며, 두 마리의 용이 살다가 승천하였다는 설화 가 내려온다. 주상절리가 발달하는 병풍바위는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전체적인 형 상이 거대한 병풍 모양을 연상케 하여 병풍바위라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