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사님.



늦었지만 고마웠어요.

한 달 간격으로 두번째 치료실을 찾았을때 대번에 알아보고 친절하게 웃어주어서 고마웠어요.



그리고 주고객인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오실때마다 상냥하게 인사하면 맞는 모습은 보기에 참 좋았어요.



말씀하시지 않아도 그 어른들이 어디가 불편하셔서 오셨는지 알아서 척척 치료를 시작하는 모습은 정말 프로다웠어요.



몇 번을 다시 불러서 자세를 고쳐달라는 요구에도 한결같이 시원시원하게 대답하며 응해주는 모습은 감동이었고요.



기계를 사용한 치료가 끝나고 손으로 아픈 어깨를 맛사지 해주면 통증 완화를 위한 조언까지 해주던 덕분에 요즘은 심한 통증없이 일상생활을 해나가고 있어요.

상냥한 모습 다시 보고 싶은 마음도 있기는 하지만 또 아파서 찾아가게 되면 안되겠지요?

환자들을 정성스럽게 보살피던 지금의 마음 변치 않을거라고 믿어요.

건강하고 좋은 일 많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