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부모님께서 들려주신 얘기를 듣고서, 거류면 산업계장님께 감사한 마음에 글 남깁니다.

지난 6월 19일 금요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고성에 있는 선산을 찾기 위해 거류면으로 가셨습니다. 날이 더운 이른 오후였기에 아무 고민없이 선산 근처 마동마을 쪽으로 트럭을 몰고 올라가셨습니다.

이후 선산을 갔다가 내려오는데, 전날 내린 비로 인해 생긴 진흙길에 그만 차가 빠져 바퀴가 헛돌다 시동까지 꺼져 걸리지 않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보험사에 연락했지만, 당장 방문이 어렵다는 연락에 부모님은 막막해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근처를 지나시던 거류면 산업계장님이 저희 부모님과 차를 발견하고 와주셨습니다. 계장님의 차에 저희 아버지의 트럭을 연결해 끌고 근처 정비소까지 직접 모셔주었다고 합니다.

더운 날씨에 바쁘신 중이었을텐데도 밝은 미소로 저희 부모님을 대해주셨고, 덕분에 정비도 잘 끝나 저녁무렵 무사히 집까지 오실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희 집은 고성이 아닙니다. 계장님이 도와주셨기에 멀리 본가까지 무사히 오실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이 이야기를 저와 동생들에게 들려 주시며, 거류면 산업계장님의 친절함에 꼭 감사인사를 전해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 글로도 그때의 감사함을 다 전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거류면 산업계장님! 늘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 가득하시길, 공직생활 무탈하시길 바라고 또 바라겠습니다. 다음에 거류면에 부모님과 방문할 일이 생긴다면, 직접 뵙고서 다시 한 번 감사 인사 전하겠습니다. 친절하고 밝은 미소의 계장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