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자 통계

본문 바로가기

고성군

국가상징

D247

  •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4조의5(게시판 이용자의 본인 확인)에 따라, 고성군의 모든 게시판은 이용자 본인확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 게시판 목적에 맞지않거나 반복, 아래와 같은 문제가 있는 게시물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비방, 저속한 표현, 명예훼손, 개인정보, 저작권, 악성프로그램, 음란물, 광고, 정치 등의 게시물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규에 의거 처벌될 수 있습니다.
  • 이용자 간의 자율과 책임이 공존하는 게시판이므로, 고성군은 게시물에 대해서 책임지지 않으며, 원칙적으로 답변하지 않습니다.
    • 민원관련 답변을 원하는 사항은 "민원상담(국민신문고)"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공무원 처음 봤습니다

작성일 2019.11.28

작성자 신○○

조회수 1074

작은 배려와 행동으로 신뢰받는 



고성군청 주민생활과 허수은 계장님을 칭찬합니다.



 



11월 25일 늦은 오후에 사무실에 큰 박스가 하나 와 있었습니다.



박스는 난방용품인 히터였습니다.



직원들에게 물어보니 허수은 계장님과 제무양 주무관님이 김장나눔축제에 갔다가



저희 자활사무실에 다녀가셨다합니다. 



김장나눔축제에서 경품에 당첨되어 주고 가셨다 합니다.



경품이라 주고 갔겠지 생각할 수 있지만



마음이 없으면 그러지 못할 거라 생각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리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1월 26일 다음날 또다시 사무실에 김상자 5개가 보였습니다.



직원들이 또 허수은 계장님과 제무양주무관님이 다녀가셨다 합니다. 



감사의 인사도 전하지 못했는데 또 다음날 김 다섯 상자가 있었습니다.



출처는 묻지 않아 모릅니다. 그리고 이번만이 아닙니다.



지난 11월 13일, 창녕에서 1,800여명이 모이는 경남자활한마당이 개최되어



아침부터 버스를 타고 가야했습니다.



이 날도 제무양 주무관님과 함께 아침부터 나오셔서



손수 준비한 약밥(떡)을 주고 가셨습니다.



버스안에서 자활참여주민들에게 전달해드리니



아침밥도 안 먹었는데 센터가 준비를 많이 했네 칭찬하셨고



허수은계장님이 준비해주셨다하니 고마움을 전해 달라하셨습니다.  



물론 창녕 행사장에도 오셨습니다.



난방히터, 김5상자, 약밥 등 금액으로는 얼마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활업무담당자라고 챙겼겠지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다른 공무원분들도 마음은 있지만



왠지 행동(?)하는 방법을 부끄러워하고 조심스러워 하는 것 같습니다.



평소에도 나눔과 봉사(공무원자원봉사단체)를 하시는 것을 쭉 보아왔고



업무적으로는 센터와도 열띤 토론과 협의를 장시간 하기도 하고



이견을 보이기도 해왔기에



금액과 업무와는 전혀 상관없이 



작은 배려로 인해 그 마음이



자활참여주민들과 센터 직원들에게 전해졌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행정과 복지는 일입니다.



그리고 일은 사람이 합니다. 



그리고 사람을 변화할 수 있는 것은 감동을 받았을 때입니다.



감동을 받으면 신뢰가 생깁니다.



신뢰가 생기면 상대를 이해하고 일이 잘 됩니다. 



평소 업무관련 민원이 많아 고생하시는 거 보임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된 작은 배려에 큰 감동을 받아 글을 남깁니다.



주민과 직원을 대신하여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고성지역자활센터장 신진수

목록 수정 삭제

담당부서행정복지국 행정과 인사담당 

배너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