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성청실회에서 설 맞이 어려운 이웃을 초청하여 성금과 성품을 전달하는 자리에 대상자를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도움을 받은 분이 고마움을 표현할 길이 없고 글을 올릴 사정이 못되어 대신 올립니다.

고성청실회 이동철회장님, 김주연 직전회장님, 그리고 생업을 잠시 접고 참석하신 회원님들께서 반갑게 맞아주셨고 참석하신 한 분 한 분에게 성금과 성품을 전달해주셨습니다.  

우리의 고유 명절, 연말연시, 그리고 언제라도 우리 곁에는 좋은 일을 하는 기관, 단체,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들이 있고 이들이 더 해 우리 고성에 나눔은 커져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눔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있지만 오늘 느낀 점은 회원들의 '정성'입니다. 회원 회비로 마련한 개인별 성금 20만 원에 더 해 회원들이 준비한 다양하고 많은 성품에 감탄했습니다. 

오늘 참여한 회원들이 각자 성의껏 고성사랑상품권, 배, 귤, 쌀, 컵라면, 라면, 휴지, 제빵(롤케익) 등을 기꺼이 더 해 주셨습니다.

수혜자는 오늘 한살림을 이룬 기분으로 댁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너무 고맙다'는 수혜자의 말을 이렇게 대신 전합니다.

고성청실회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