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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면사무소 복지과 허수은님 감사합니다.

작성일 2006.02.27

작성자 박○○

조회수 1779

저는 하이면에 살고 있습니다. 4급 장애인으로서 배운 것도 없이 생활하는 것이 여간 힘든 것이 아닙니다. 면 사무소에 출입하는 경우가 잦으나 아는 것이 없으니 물을 수도 없고, 아픈 사람이다 보니 사람과 접촉하는 것도 꺼려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하이면사무소 복지과를 자주 방문하면서 새로운 공무원상을 보았습니다. 한두 번 만나 상담할 때는 공무원이라는 신분상 의례적인 일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오랫동안 면사무소를 드나들면서 여직원의 행동은 정말 헌신적이고 감동적이었습니다. 나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여기며 함께 상담을 해 주시고,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가족 보다 훨씬 낫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에게만 베푸는 특별한 배려라고 생각했지만, 동네분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하나 같이 나이 드신 분들도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그렇게 친절할 수 있을까, 우리 같은 노인을 가족처럼 대해주니 참 고맙더라'는 등 칭찬이 자자했습니다.



시골 분들은 글자를 모르는 사람도 많고 더구나 인터넷으로 글을 올린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기에 조금은 젊은 제가 이렇게 동네분들, 아니 하이면 복지과를 드나드는 모든 분들을 대신해서 글 올리는 것입니다. 하이면복지과 허수언 씨, 대한민국의 미래 공무원상이라고 생각하여 여기 그 고마운 마음을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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