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말 고성에 살면서 이런 일은 처음 이였습니다.

제가 토요일 늦은시간.. 택시를 타려고,,파머스마켓앞에 갔는데

1660기사님께서 택시문도 열어주고.

말씀도 다정하게 걸어주시고..그리고 잔돈이 없어 만원짜리를 건네드렸는데.. 기사님께서.. 잔돈이 없으시다고 .. 다음에 다시 만나면 그때 돈을 달라고 그러시더군요.

생전 처음 보는 사람에게 그런 친절을..........

솔직히 다른 기사님들은 아마 잔돈을 바꿔서라도 주었을 껍니다.

저는 고성에서 택시를 많이 타 봣는데..

그때마다 손님이 타 있는데도 기사님들은

담배를 피시는 분들도 있고, 무뚝뚝하기도 하시고.

가끔 차가 끼어들고 그러면 상욕을 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리고 터무니 없게 돈을 많이 받으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콜 택시 부르기도 겁나기도 했고...

근데..1660 기사님은 정말이지 친절한 분 이셨습니다.

이런 사소한 일로 글을 올리는 저도 우습지만..

제가 오죽하면 글을 올리겠습니까???

정말 1660 기사님 칭찬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