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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을 알리는 전북비엔날레를 다녀와서...

작성일 2006.01.05

작성자 황○○

조회수 1437



나는 평소에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는 부분에서는 익숙하지 못한 사람이다.

잘 못 전달되어 미사여구로 들릴까싶어 조심스럽고,

곁에서 바라 보는 다른이의 시선에 오해가 생길까 조심스러워지기 때문이다.



지난 늦은 가을에 전북비엔날레 행사장을 다녀 온 일이 있다.

그날은 이른 아침이었고 지인과함께 출발하였다.

경남과 전북의 경계를 구분하여 준 날씨는 신기한 일이었다.



지역마다 특색은 있겠으나 날씨는 이내 흡족한 가을을 보여 주었다.

자세한 기억은 완전하지는 않지만 뚜렷이 함께 하고픈 기억은 아직 남아 있다.



행사장은 예술의전당이었고 시화전이었는데 작품의 대다수가 지명을 알리는 대표작으로 표현하고 있었다.

작품중에 경남고성의 상족암이 있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경남 고성을 자랑할 수 있는 상족암과 더불어 공룡의 뜻이 있는 글귀를 보며 놀라웠다.

아마 지금쯤 경남 창원 어디선가 작품이 전시되어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

이작품은 세계 각국으로 전시되는 줄로 안다.



앞으로 실시하게 될 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행사가 있는 시점에 고성을 알릴 수 있는 자리가 아닐 수 없었다.

전북비엔날레의 행사와 더불어 앞으로 있게 될 세계 각국을 순회전시하게 될 일들이 본인으로서는 감회가 새롭기까지 하였다.

고성인이 꿈꾸고 있는 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행사를 폭 넓게 알릴 수 있는 것은 가슴 뿌듯한 일이다.

' 아,이게 우리고성을 알리는 계기가 아니겠는가 '하는 가슴 뿌듯함을 느끼며 돌아온 일이 있다.



지금까지 마음에 두고만 있었던 기억이지만 고성 상족암을 배경으로 하여 공룡의 흔적이 표현되어 있는 시어(詩語)가 앞으로도 세계 각 나라를 거쳐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줄로 안다.



나는 작중 작품의 화자가 자랑스럽고 고성 공룡세계엑스포 행사를 널리 홍보하게 되었다는데 대하여 작가에게 큰 감사를 하고 싶다.



그래서 이젠 고마운 마음을 마음속에만 간직하려 하지 않고 이렇게 고성군청에 알려두고 훌훌 털어 놓고 싶음 마음을 정리하려한다.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축제가 성황리에 이루어 졌음한다.

홍보하는 이가 누가 되었든 간에 그와 내가 통하는것이 있다면

내 작은 몸짓만 보아도 그가 알아주리라는 믿음이 있기때문이다.



이런 일련의 행동과 마음들은 내가 살아온 지난세월과 무관 하지 않다.

나이 사십을 넘어서 첫 외출을 시작한 전북비엔날레행사에서 보고 느꼈던 나만의 세상은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었다.

집안에만 틀어박혀 지내 온 동안 너무도 변해버린 세월이지만 늦게나마 이러함이 있었다는 것을 알려두고 싶다.



내가 함부로 다가 설 수 있는 세계가 아니며 단절됐던 나의 세계는 다른이들과 어울리는데 있어서 걸림돌이 많겠지만 홍보는 누구나 가능하다고 여긴다.

어느 것도 그들과 동화 될 수 없는 고독함이 있겠으나 고성의 자랑이며 발전을 기대하는 바이다.

사람들의 거침없는 행동과 말들이 군정 살림 살이에 길들여진 행정인들에게도 깊이 감사를 드린다,



자신이 내뱉은 말 한마디도 뒤돌아서면 신경이 쓰인다.

실수 하지는 않았을까?

그 상황에 그 말이 가당키나 했을까?

나의 행동은 무척 딱딱하지만 늘 조심하느라 신경을 쓰다 보니 표정도 굳어 있다.



첫 외출을 시도한 날로부터 강산이 두 번쯤 변했을 오늘에도 나는 조심스럽다.

그래서 감사함을 표시 하는것에 아직도 익숙지 못하다.

나는 영원한 어릿광대 처럼 그렇게 세상을 바라보아야 될것 같았기 때문이다.

내가 어릿 광대면 그들도 어릿 광대가 되야 하는 내 마음속이 들키기전에 가면 하나 만들어 어눌한 표정을 감추어야만 될려나 보다.



그러나 언젠가 부터 난 내 가슴이 문을 여는 동안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두서없는 글을 올리면서 작중화자에게 미안스럽다.

진작에 이글을 고성군청에 올리고 싶었는데 이제야 이렇게 올리고 나니 마음이 후련하다.



행사를 추진하시는 고성군수님과 공룡지킴이 노릇에 함께 하시는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2006년1월5일

전북비엔날레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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