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충주시 기획감사과장 전승원입니다.



바쁘신 가운데도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신 군수님 이하 직원 여러분, 그리고 토마토비닐하우스작목회(진종수 회장님) 회원 및 농업경영인연합회(정규섭 회장님) 회원 여러분, 그리고 고성군민 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3월 5일과 6일 30㎝가 넘는 폭설로 인해, 우리시 농민들이 고통받고 있을 때, 우리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귀 군 직원및 기관단체회원들께서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천리길도 마다 않으시고 도움의 손길을 주시기 위해 저희시를 찾아 주셨습니다.



비가 오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남의 일이라 생각하지 않으시고, 열심히 도와주시는 모습을 보고, 자매결연도시로서의 끈끈한 정을 느꼈으며, 여러분의 아름다운 모습은 실의에 가득 차 복구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던 우리 농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었습니다.



아픔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조상님들의 옛말씀이 거짓없는 진실임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폭설로 인해 우리는 재산상의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이 소중한 여러분의 따뜻한 정을 느꼈기에 마음은 풍요롭기만 합니다.



금번을 계기로 귀 군과 자매결연도시로서의 결속력을 다지고, 교류가 한층 더 활발해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시한번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 인사를 드리며, 우리들에게 향후 이러한 일이 또다시 발생해서는 안되겠지만, 혹시라도 여러분께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게 되신다면, 저희 또한 여러분과 고통을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