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님 어려운 시기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군수에게 바란다에 글을 올린 학부모입니다. 아이 스스로 학교에 갈 수 있도록 해달라는것에 대한 답변을 보고 세삼 군수님의 노고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합니다. 왜냐하면 민원인의 질의에 대한 답변이 형식적이고 질의의 본질에 맞지도 않고 옛것을 고수하고 변하지 않을려고 노력하는 직원이 있다는 것은 군수님의 큰 근심이 될 것 같습니다.

저의 애로사항이 관철되지 않아서가 아니라 군민이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성심성의껏 알아보고 불편한 사항을 타파해 볼려고 노력은 하지않고 민원을 말로서 무마 시킬려고 집 근처로 찿아와 만나서 이야기 하고 싶다고 하여 만났는데 구체적으로 알아보지도 않고 그냥 말로 구슬리려는 공무원, 그리고 담당계장님이 다른데도 유사한 민원이 많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그계의 책임자 및 담당자의 무능이 아닐까 생각하며 하루빨리 타민원도 해결되어야 할걸로 생각하며, 버스시간대를 조정한다면 무조건 다른 사람이 불편할것이라는 전제를 바닥에 깔고 알아보지도 않고 합리화 시키려는 공무원의 안일한 자세에 화가 납니다.

헌법에서 보장한 국민의 4대의무를 지킬수 없게하는 지자제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버스노선의 이용자인 주민들에게 의견정취도하여 주시고 담당계장님께서 기존의 이용자들이 불편하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무엇이 불편한것인지에 대한 원인분석을하여 조사한 과정도 알려주시길 간곡히 요청 드리며 건의한 내용을 제가 수긍할수 있도록 답변 바라며, 그리고 비단 이문제는 다수결이 아닌 국민의 4대의무와 관련된 일이므로 국민의 의무를 지킬수 있도록 군수님의 결단을 기대해 봅니다.

끝으로 군수님의 건승을 기원 합니다.

평소 군정발전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귀하가 말씀하신 자녀 등교시간에 맞춰 버스 운행시간 변경 요청건에 대해 해당 면사무소와 고성버스측에 의견을 조회한 결과 회화면 석전, 산북, 자소 마을의 경우 ' 농번기가 되면 일찍 작업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이른시간에 버스 운용이 필요함', ' 읍 장날에 연로하신 분들의 이른 장보기가 어려움', '기존 버스운용시간에 익숙하여 변경 시 주민 이용불편 초래함'의 이유로 시간변경에 대해 반대하였고, (주)고성버스 측에도 의견조회 결과 시간 변경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표시하였습니다.

해당면의 마을 주민들이 반대하고 (주)고성버스 측에서도 자녀 등교시간에 맞춰 버스시간을 변경하는 것에 반대하는 상황에서 행정에서 귀하의 민원을 이유로 임의로 강제할 수 없음을 알려드리오니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시교통과 교통행정담당(055□670□4682)으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