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고성이 지닌 경관과 문화를 소중히 생각코 푸근히 여기는 터수이지만

특히 '상리'의 연꽃공원의 수수한 담백함을 아끼고 사랑해 해마다 여름오길 기다리는 진주사람입니다.

불편한 것이 주차장서 연못으로 오르는 둑에 경사로가 없어 유모차나 휠체어가 접근치 못하는 점입니다. 못둑은 잔디길이 좋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이르려면 찻길로 돌아가야 하는데 멀고 위험합니다. 깔린 블럭도 요철이 많아 여간 불편치 않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화려하지도 번다하지도 않은 지금 딱 그대로의 상리가 지닌 고졸한 기품을 오~래 누릴수 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장님께 청원드립니다. 

바쁘신 와중일지라도 한번 둘러보셔 춘향도 느끼고 민원도 살펴주셨음 하구요 ㅎ 

항상 고성군에 관심을 가져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제안 사항은 주차장에서 연못 둑으로 도로를 거치지 않고 바로 통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달라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우리군에서는 귀하의 불편사항에 대하여 빠른 시간 내 관련 부서와 협의하여 주차장에서 농로를 가로질러 바로 둑으로 유모차 등을 밀고 올라 갈 수 있는 경사로를 조성토록 검토하겠습니다.

귀하의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