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면 LNG벙커링 테스트베드 이송시스템 기반구축사업의 대한 질문의 답변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업에 대한 수 차례 사업설명 및 간담회를 개최하셨습니까? 이 사업으로 인한 피해 대상은 누구입니까? 맞습니다. 어촌계와 주민대표입니다. 그러나 하나가 빠졌습니다. 사업을 하려고 하는 인근 면허, 허가 어업인에게 직접 연락을 하셔야 했습니다.

지금 이사업은 말씀하신대로 해당어촌계와 주민대표만 알고 있습니다. 다른 어민은 이 사업을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저도 이 사업을 안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경남테크노파크에서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검토 중에 있다고 하셨는데 회사 측에 문의해 본 결과 환경영향조사는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업인피해보상을 위한 조사는 아니며, 공유수면 사용을 위한 환경조사 일 뿐이며, 그러한 예산이 없을뿐더러 계획도 없다고 합니다.

회사 측은 군에서 유치한 사업이라 군에서 해결해야 하는 사항이라고 하는데 혹시 이미 결정 난 사항을 숨기고 어민을 기만하는 것은 아닌지... 군에서 주신 답변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반드시 투명한 환경영향평가를 해주시고 환경영향평가를 하셨다면 그리고 피해가 있다고 한다면 그것이 미미한 피해라 할지라도 어업 피해조사를 통해 이 시설로 인한 실제 어업을 하고 있는 어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궁금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군수에게 바란다』 코너는 현재 군수님이 군민들의 의견을 일일이 보시고 듣고 계시는 걸까요? 이런 답변들이 군수님이 아닌 담당업무계의 일로 마무리 되고 끝나는 것이 아닌지, 민원이 더 커진 후에야 군수님께 전달되는 것은 아닌지 정말 궁금합니다. 과거의 군수님은 군민으로부터 이런 의견이 나오면 최소한 직접 연락을 하시고 군민의 소리를 직접 들으셨습니다. 그리고 군민과 함께 해결방법을 모색해보자고 지시하셨습니다.

만일 이 내용을 군수님이 모르신다면 이 또한 군민이자 민원인을 기만하는 행동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군수에게 바란다』가 아닌 『행정에게 바란다』로 코너가 당장 바꿔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