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면 가천마을(이장 전승호) 경로당에서 6월 30일 마을 어르신 10여 명과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돌봄 매니저들이 함께 ‘어르신 손뜨개 교실’을 열었다.

이날 손뜨개 교실은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코로나19 일상 회복 지원 마을 방문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및 고립감 해소를 위해 열었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윤정)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의 외부활동이 줄어들어 고립감을 많이 느꼈을 텐데, 오늘 이런 행사를 해 조금이나마 해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연옥 개천면장은 “어르신들이 손뜨개 교실을 통해 치매 예방 및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손뜨개 교실은 올해 하반기(9월)에 추가 진행될 예정이며, 손뜨개 교실에서 만든 수세미, 목도리 등은 연말 이웃 나눔 행사에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