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면(면장 조호철)은 지난 8일 회화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창갑) 위원 20여 명이 회화면 배둔리 양지공원 앞 회전교차로 꽃 화분 설치를 시작으로 가례마을 골목길 주변 각종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서며 구슬땀을 흘렸다고 전했다.

회화면 주민자치회에서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으로 살기 좋은 회화면을 만들기 위해 매년 환경 정화 활동을 계획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기존 골목 정원 조성 사업에 사용한 화분을 재활용해 쿠페아, 하와이 무궁화 등 다년생 초화류를 식재한 후 회전교차로에 설치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골목길에 방치된 플라스틱 쓰레기, 폐목재, 담배꽁초 등 작은 쓰레기들도 빠짐없이 수거하며, 마을 정원 조성뿐 아니라 관리까지 책임지며, 주민 스스로 환경을 지킨다는 환경 의식도 함양하는 기회가 됐다.

김창갑 회장은 “이번 환경 정화 활동에 많은 위원이 참여해주셔서 뜻깊은 자리가 됐다”라며 “회화면을 찾는 많은 분이 아름다운 자연 경치와 다양한 농수산물을 맛보고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런 아름다운 고장에 사는 회화면민도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데 스스로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조호철 회화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자발적으로 행사에 동참해 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더 쾌적하고 살기 좋은 회화면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회화면은 당항포관광지와 당항만둘레길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신선한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배둔시장, 국도14호선에 위치한 편리한 교통을 바탕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다.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회화면 관문 회전교차로 꽃 가꾸기, 공룡캐릭터(온고지신) 포토존 설치, 당항만둘레길 바람개비길 조성은 물론, 분기별 유관 기관 합동 환경 정화 활동으로 장소적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지역 명소 조성과 민관협업을 통한 마을 가꾸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