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성 한 초등학교에 재직중인 교사입니다.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우리반 아이들이 고성 농부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편지로 적었습니다. 

이 아이들의 마음을 고성 농부님들께 전하고 싶어 이렇게 대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하 글은 아이들이 쓴 편지글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입니다. 

고성 농부님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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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고성 농부님께
안녕하세요. 농부님, 저는 회화초등학교 5학년 1반 학생이에요.
농업인의 날을 맞이해 편지를 써요. 사람들은 11월 11일이 빼빼로데이라고 말하는데 그건 잘못된 생각이에요.
빼빼로데이는 빼빼로를 만든 회사에서 만든날인데 처음부터 있던 농업인의 날을 왜 생각하지 않는 걸까요?
사람들은 힘들고 죽어라 일하는 농업인들의 마음은 왜 생각하지 않는 걸까요? 저는 이번 학교 수업을 통해 농업인들의 마음을 공감했어요.
농업인들은 꿉꿉하고 더운 날에도 굴하지 않고, 새빠지게 일하시는 농업인분들의 마음을 알아달라고 큰소리 치고 싶지만 모든 사람에게
큰소리치기는 부끄러워요ㅎ 그리고 이제는 바람이 살살 불어서 일하기가 더 수월치 않을까 싶어요. 힘들게 일하시는 농부님들이 없으셨다면
이렇게나 맛있는 쌀,떡을 먹을수는 있었을까요? 마음 같아서는 고성 농부님들께 한톡 쏘고 싶지만 제가 아직은 5학년이라서
성인이 되면 생각해볼게요ㅎ 그리고 살면서 힘든 일도 겪고 하는거니깐 절대로 포기하시지 마시고 저의 편지와 진심이 담긴 마음을 꼭 받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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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농부님 회화초등학교에 다니는 5-1반 학생 입니다. 11월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이해 편지를 써 보아요!! 11월11일을 생각하면 빼빼로데이 밖에 생각이 나지 않았는데 이제부터는 농업인의 날이 생각 날 것 같아요. 그리고 농부라는 직업에 대해 평소에 생각을 해 보지는 않았는데 오늘 알고보니 농부라는 직업은 정말 대단하고 멋진 직업인것 같아요! 그리고 여름처럼 무더운 날에 일을 하실때 뉴스를 보면 쓰러지시는 분들이 있어서 정말 힘드시겠다 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아요.ㅠㅡㅠ 또 밥을 먹을때 남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제부터는 밥을 남기지 않고 다 먹으려고 노력을 해 볼게요! 그러니 앞으로도 농부라는 멋지고 대단한 직업을 이어나가 주세요!! 모든 농부님들 화이팅 하시고 감사합니다!!

2024.11.11 월요일 회화초등학교 5-1반 학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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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농부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회화초 5학년 학생입니다. 오늘은 학교에서 농업인들의 날을 기념으로 고성쌀로 만든 가래떡을 먹었습니다. 농사를 지으실때 허리랑 어깨가 아프시죠?
회화초 5학년의 응원을 받고 힘이 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밥을 거의 다 먹습니다. 농부님들께서 지으신 쌀을 남길순 없잖아요? 저는 원래 먹기싫은거는
다 남기고 버렸는데 5학년이 되고나니 후회가 되서 지금은 먹기 싫은 것도 잘먹습니다.
항상 쌀을 지어주어서 감사합니다. 2024.11.11 농업인의 날 회화초 5학년 학생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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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전5학년학생입니다
매번 밖에서 일하시고 힘들 것 같아요
가을 때에는 일을 많이 하시고 안 힘들 세요
저라면 다른 일을 할 것 같아요
그래도 열심이 일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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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5학년1반 학생입니다. 저는 농업의날을 생각하며 글을 씁니다 11월 11일은 대부분 빼빼로데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농업의날이라고 생각합니다.
빼빼로 보다 쌀을 더 많이 먹는데 빼빼로데이 라고 하는게 맞을까요? 농업의 날이라고 하는게 맞을거 같아요.
항상 저희를 위해 힘들게 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부턴 밥을 먹을때 농부님들 생각하며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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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농부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입니다.
오늘은 11월11일 농업인의날 입니다.
땀이나고 얼굴이타고 수많은 노력이들어간 쌀은 잊혀지지 못할겁니다.
여러사람들은 농부가 쌀을만드는 것이당연 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틀렸습니다.
모든것이 당연한것이아닌 고마운것입니다.
그리고 저희를 위해 쌀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 초등학교 5학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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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농부님께
안녕하세요?전 회화초등학교 5학년 학생입니다.
저희들에게 항상 많은 쌀을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들이 이렇게 먹고 살 수 있는
이유는 모두 농부님들 덕분입니다! 사람들 중에 "농부는 가난한 직업이다" 이러는 수준 떨어진
사람들이 꽤 있는데 저런 사람들 말에
기분 나빠하시지 말고 하던 일 계속 열심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상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기념으로 쓴 편지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힘내세욧!
2024.11.11
회화초 5학년 학생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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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농부에게 이상을수여합니다> 모든농부 에게쌀을지어주셔서감사합니다 농업인에날 기념으로 과채 종류를말하겠습니다 토마토 브로콜리 오이 가지 고추 땅콩감자 버섯 볏 딸기 수박 호박 체리포도입니다 농부님 들 앞으로도 쌀많이 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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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농부님께
안녕하세요!!!^^ 오늘은 농부님께서 만든쌀로
가래떡을 먹었어요. 솔직히 저는
밥을 잘 남기는데 이제부터라도 밥을 더 먹어 보겠습니다.
2024.11.11
회화초 5학년 학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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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농부님께(Gose famer)
안녕하세요? 저는 회화초등학교 5학년 학생 입니다.
오늘 학교에서 농업인의 날을 기념으로 고성 쌀로 만든 가래떡을 먹고 고성 농부님들께 손편지를 썼습니다.
밥을 먹을때는 먹기 싫으면 막 버렸는데 농부님들이 얼마나 열심히 쌀을 짓고 수확하는 것을 알고나니까 너무 죄송했어요.
나는 춥고 덥지 않아도 못 할거 같은데 추운겨울에도 열심히 벼,보리 등을 잘 관리 해주셔서
제가 이렇게 맛있는 쌀을 먹을 수 있는게 알고보니 진짜 농부님들이 고생해서 쌀을 먹을 수 있는거였어요.
진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다음부터 밥 먹을때 한번 씩 농부님들을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먹겠습니다. 오랫동안 건강하세요.
2024.11.11(농업인의 날) 회화초등학교 5학년 학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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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농부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회화초등학교 5학년입니다. 오늘은 11월 11일 이라 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빼빼로 날을 떠올리는데 실제로는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입니다. 사람들은 농부님들이 농사를 짓는데 얼마나 힘든지 모릅니다. 그래서 한국은 밥 먹을 수 있게 열심히 일하시는 농부님들을 생각하라고 농업인의 날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과자 회사가 마케팅은 11월 11일은 빼빼로 날이라며 광고했습니다. 농업인의 날은 과자 회사의 마케팅으로 만든 빼빼로 날로 인해 묻혔습니다..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 되는 과자는 농부님들의 땀, 손길이 담긴 농산물은 이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과자를 더 좋아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잘 자랄 수 있게 해준
농부님들을 생각 안합니다. 저는 그냥 11월 11일이라 하면 농업인의 날이라 생각 해줬으면 바람입니다. 이 소망이 현실이 되길 저는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2024.11.11 회화초 5학년 학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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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농부님께]안녕하세요.회화초등학교 5학년 학생입니다.오늘은 11월 11일 농부의 날 입니다.그래서 고성 농부님들께 편지를 써보자 합니다.오늘 저희는 학교에서 가래떡을 먹었어요.가래떡이 고성 쌀로 만들어서 더 맛있었어요.쌀을 재배하는 과정을 보고 농부님들이 참 대단하다 생각했어요.농부님깨,우리가 먹을 쌀을 열심히 키워주서셔 감사합니다! 2024.11.11.회화초등학교 5학년 학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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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농부님들께 안녕하세요 저는 회화초등학교 학생입니다 저희에게 맛있고 정성이 들어간 밥을 먹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농부님들 께서 열심히 쌀을 키우시는 영상을 보고 이제 부턴 밥을 절대 남기지 않겠다고 다짐 했습니다 앞으로도 맛있는 쌀을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다시 한번더 감사합니다 2024.11.11 회화초등학교 5학년 학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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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농부님께
안녕하세요 회화초 5학년 학생입니다. 11월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여 학교에서 가래떡을 먹었습니다. 조청과 가래떡의 조합은 정말 달고 쫀득쫀득하니 맛있었습니다.
쌀을 만드는 과정을 영상으로 보니 "농부는 정말 고마운 사람들 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를 위해 열심히 일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내내 일해주시는 농부님들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11.11 회화초등학교 5학년 학생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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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농부님께>
안녕하세요.
회화초등학교 5학년 학생입니다.
11월11일 농부의 날에 가래떡을 먹었습니다. 맛있어서 2개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가래떡은 쌀로 만든거고요. 또 쌀은 농부와 관련되있습니다. 그리고 11월11일은 농업의 날(농부의 날)이기에 이글을 씁니다.
그리고 농부님들이 정성스럽게 키우는 이쌀들의 과정이 정말 힘들기 때문에 쌀을 소중하게 여겨야하는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쌀을 최대한 남기지않아야하는 것도 알고있고요. 그래서 조금 노력하고있어요. 농부님 이렇게 힘들고 정성스럽게 각종곡식을 재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11.14.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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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농부님께
안녕하세요. 고성 농부님들 저는 회화초 5학년 학생입니다. 제가 고성쌀로 만든 가래떡을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벼농사를 짓는 영상을 보았는데 엄청 힘들것 같아요. 농부님들 항상 힘들어도 열심히 벼를 키워주셔서 항상 맛있는 밥을 먹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저번에 밥을 조금 남겼었는데 오늘 벼농사를 짓는 과정을 영상으로 보니 다음부턴 되도록이면 밥을 남기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는 밥도 되도록이면 다 먹고, 힘들어도 열심히 벼를 키워주신, 수확해주신 농부님들께도 정말 감사하다고 다시한번 생각해야겠습니다. 항상 고생하시는 농부님들 정말 감사하고 존경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2024.11.11 (농업인의 날) 회화초 5학년 학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