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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하고 싶어요~~
작성일 2024.04.20
작성자 손○○
조회수 317
안녕하십니까...
저는 장애인거주시설인 ‘천사의집’에서 근무하고 있는 손혜정이라고 합니다.
천사의 집에서는 많은 프로그램들이 실시되고 있는데 ‘장애인인식개선캠페인’ 이란 이름의 동아리도 그 중 하나입니다.
장애인을 보는 시선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져 자연스런 일상으로 스며들었지만
그래도 아주 간혹 낯선 시선이 남아있기에 ‘장애인인식개선캠페인’ 이라는 거창한 제목을달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켐페인을 하는 것인데 이번달에는 ‘고성군의회 견학’을 활동목표로 잡았습니다.
처음에는 우리끼리 군의회를 돌아보면서 근부하시는 분들 만나면 인사하는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김원순의원이 직원 한 분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일면식도 없었던터라 아무런 기대도 없이 갔는데 주차장에서 누군가가 우리일행을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이름표를 보니 ‘윤정희’였습니다. 아! 저 분이 김원순 의원님이 소개해 주신 윤정희 계장님이시구나.‘ 하고 바로 알아 보았습니다.
봄날의 햇살보다 더 환하고 예쁜 미소로 반겨주어 절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3층 본회의장에서 차례로 내려오며 1층 로비까지 연혁부터 시작하여 군의회에서 하는
일들을 아주 상세하고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물론 총기가 매우 부족한 관계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바로 흘려버렸지만
고성군의회가 생긴지 33년 되었다는 것은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마침 1층의 로비도 믿거나말거나 우리가 온다는 걸 알고 그랬다는 썰이 아주 살짝(고성말로 썬나 썬나)떠도는 가운데
새롭게 단장하여 산뜻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로비에서 왁자지껄 떠드는 모습을 봤는지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던 유미솔 직원이 나왔습니다.
천사의 집 봉사활동 경험이 있어 반가운 마음에 뛰어나온 것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 반갑다며 악수도 하고 인사를 나누며 또 한참을 수다삼매경에 빠졌습니다.
그러던중에 예전 읍장시절 읍사무소에서 같이 사진도 찍었던 허옥희 의원님도 만나 회포를 풀고,
이래저래 인싸력(?)을 보이며 군의회에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이리 구구절절 많은 말들을 나열하는 이유를 다들 아셨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말로만 듣던 친절사원, 칭찬하고 싶은 사원, 자랑하고 싶은 사원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대민봉사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을 소개해 준 김원순 의원에게도 감사하고
유미솔직원, 윤정희계장뿐만 아니라 저희들을 반갑게 맞아주신 모든 군의회 직원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서입니다.
그리고 거듭거듭 너무 약소해서 죄송하다며 연신 미안한 표정으로 손에 쥐어 준 선물꾸러미에 우리 모두 감동 받았다는 건 안비밀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선물까지 받아서 기분이 따따블로 좋았습니다.
군의회에 가면 즐거운 일이 많이 생깁니다.
산뜻하고 깔끔하게 잘 정돈된 로비에서 차도 한 잔 마실 수 있고,
편안한 의자에 앉아 벽멍을 때릴 수도 있는 군의회 많이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들을 반갑게 맞아주셨던 군의회에 계시는 모든분들 고맙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되시길 빕니다^^
담당부서행정복지국 행정과 인사담당